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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거래 방법 알고 따상하기!

지니지니쓰 2021. 3. 16. 21:15

장외주식 정확히는 비상장 주식이라고 하죠. 강남 부자들의 비상장 주식 투자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인기 많은 비상장 주식은 상장만 하면 사상 더 나아가 따따상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고 보면 쉽지가 알기 전까지는 어려운 게 비상장 주식 거래 방법인데요. 비상장 주식 거래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첫 번째, K-OTC, 코넥스 등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 두 번째, 사설 중개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 세 번째,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

 

 

첫 번째,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비상장 주식도 상장 주식과 유사하게 거래가 가능한 공식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바로 K-OTC, 코넥스라는 곳입니다.  증권사의 MTS, HTS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다른 방법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마지막으로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거래 가능한 종목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발생합니다. 

 

  • 장점 
    • 증권사의 MTS, HTS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 편하다
    •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여 안전하다.
    •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 단점
    • 거래 가능한 종목이 굉장히 적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거래가능 종목 135개)
    •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발생한다. 
      • K-OTC 매매수수료 : 0.00742%
      • K-OTC 거래세 : 0.25%
      • 코넥스 매매수수료 : 0.4%
      • 거래세 : 0.1%

 

 

 

두 번째, 사설 중개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사설 중개 사이트인 38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예전 게임 아이템 직거래하는 사이트와 유사한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사이트 내에서 판매자가 원하는 금액으로 올려놓으면 사는 사람이 원하는 가격대를 보고 연락해서 현금을 주고 주식을 사는 방식이며, 어느 정도 흥정이 가능합니다. 개인 거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매수수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개 사이트 이용료 격인 거래세는 발생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했다면 38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최소 1억 원 단위로 거래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장점
    • 흥정이 가능하다. 
    • 매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but 거래세는 0.5% 발생)
    •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but 상장 후 매도 시에는 발생)
    • 거래 가능한 종목 수가 많다.
  • 단점
    • 1주 단위로 거래가 불가능하다.
    • 최소 1억 원 단위로 거래해야 한다. 

 

세 번째,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

세 번째로 비상장 주식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증권플러스서울 거래소 비상장이라는 플랫폼과 유안타증권에서 만든 비상장 레이더, 국내 유일의 비상장 장외주식 공동구매 플랫폼인 에인절 리그가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업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안전은 보장돼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장점
    • 1 주식 어플로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 증권사에서 만든 플랫폼이라 나름 안전하다
    •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but 상장 후 매도 시 발생)
  • 단점
    • 종목수가 적다. 
    •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다른 방법에 비해 높다. 
      • 매매수수료 : 1%
      • 거래세 0.45%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발생하지만 무료 이벤트 하는 플랫폼도 있으니 한 번씩 확인해보시고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울 거래소 비상장이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 컬리, 야놀자, 크래프톤, 토스와 같은 IPO 기대가 큰 기업들은 증권플러스와 서울 거래소 비상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래 시 주의할 점!

지금까지 어디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거래 시 해야 할 부분과 거래 후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거래 시 플랫폼이나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면 괜찮지만 직거래할 경우 주식을 파는 사람이 주주가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주식 미발생 확인서를 요구하면 됩니다. 또, 주식이 양도 제한이 걸려있는지도 확인하여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흔치 않긴 합니다. 확인방법은 법인등기부등본의 기타 사항이나 인터넷등기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식거래 시 주의할 점
    • 직거래 시 주식을 파는 사람이 주주가 맞는지 확인 필요
    • 주식 미발생 확인서로 확인
    • 주식 양도 제한 확인
    • 법인등기부등본 or 인터넷등기소에서 확인 

주식을 거래 후에는 거래한 사실을 회사에 통지하여 주주명부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주주명부에 등록돼야 주주로서의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주식거래 후 주의할 점
    • 회사에 통지하여 주주명부에 등록! 

플랫폼을 이용하면 위와 같은 걸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조금 발생하지만 편함을 위해서 그 정도 금액은 지불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어플 이용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기업분석을 잘하는 것입니다. 기업공개가 돼있는 주식들은 재무제표와 기업 사업내용이 굉장히 투명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기업분석은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기업은 세부 정보들이 공개돼있지 않기 때문에 기업분석을 하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아 기업가치가 높은데 저평가돼있는 기업의 비상장주식에 투자하여 사상 또는 따따상을 할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상장 후 주가가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빅히트 주식 같은 경우였죠. 심지어 환불해달라는 얘기가 종목토론식에 올라오기도 했었죠. 

 

  • 기업분석을 잘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라! 

 

마치며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세 가지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상장 주식거래 방법은 가능하면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편한만큼 수수료가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편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비상장 주식에 투자를 잘하면 일반주식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을 잘 분석해서 투자해야겠죠. 디테일한 기업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