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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맛집, 가성비 좋고 제육볶음이 맛있는 시골밥상 약수터집

지니지니쓰 2020. 10. 22. 23:32

충주 맛집, 가성비 좋고 제육볶음이 맛있는 시골밥상 약수터집

주말에 시간 내서 오랜만에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이라고 해도 사실은 2주 정도 지났네요. 저의 시골은 충주에 있는데 이번에 갔을 때 할머니께서 선택하신 충주 맛집이 있어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아래 사진은 시골의 깻잎밭 사진을 찍어봤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힐링하고 왔네요. 

 

깻잎

제육볶음이 맛있는 시골밥상, 약수터집

시골밥상, 약수터집 둘 다 간판에 있어서 이름이 뭔지 헷갈리게 되어있어요. 아마 네비로 찾을 대 약수터집으로 검색하셔서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추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부터 정겨운 시골밥상 약수터집입니다. 약수터집이라는 간판은 엄청 오래전부터 사용 했던거 같아요. 나무로 뒤덮여 잘 보이지는 않고 집이라는 글짜만 보이지만 누가봐도 약수터집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가 정겨운 시골집에 온 기분이 들게 하였어요.

 

메뉴는 주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자동주문이에요. 백반집이라 메뉴가 따로 없어요. 기본적인 메뉴 구성은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예요. 그리고 계란찜과 청국장 나머지는 밑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밑반찬이 맛있다고 서빙하시는 분께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만들었냐고 칭찬까지 해주셨어요. 이 정도면 할머니가 인정한 맛집 인거겠죠?? 

제 개인적으로 밑반찬도 맛있었는데 제육볶음이 정말 웬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짜지도 않고 간이 딱 맞는 그런 제육볶음이었어요. 

 

 

그리고 청국장은 딱 그 시골에서 먹는 청국장 맛이었어요. 사실 청국장은 집에서는 잘 못해먹는 음식인데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구수하고 좋았습니다. 시골에 와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맛이었어요. 

 

 

시골밥상, 약수터집 메뉴

메뉴는 단일 메뉴로 "시골밥상 - 8,000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충주 맛집이에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나온답니다. 

▼나오는 반찬들▼

-. 제육볶음

-. 생선구이 (저희는 고등어 구이가 나왔어요)

-. 청 국 장

-. 계란 찜

-. 야채쌈

-. 누룽지

-. 기본 반찬 6가지

 

시골밥상, 약수터집 실내 분위기

가운데 알 수 없는 나무를 잘라서 만든 테이블과 올드한 소파가 과거에 온 듯 한 기분이 들게 하는 실내 분위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청국장 향이 진동을 했어요. 시골에서 할머니가 청국장 끓여주던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과도 함께 가면 좋은 맛집인 것 같아요. 

 

 

가게 내부는 좌식으로 돼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야 하 것 같아요. 자리는 많아서 저희가 먹은 쪽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없었네요. 

 

 

시골밥상, 약수터집 위치정보

네비로 검색할 때는 약수터집으로 검색하셔야지 됩니다. 

 

-. 주       소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설운 장고개길 4 

-. 영업시간 : 개점 8시 ~ 폐점 20시

 

마치며...

시골밥상, 약수터 집을 평가하자면 반찬에 조미료가 안 들어간 맛으로 먹고 나서 입이 텁텁하지 않고 아주 깔끔했어요. 할머니께서도 칭찬을 하신 정도니 맛집으로 인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골 가면 자주 할머니 모시고 가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부모님과 한 번씩 방문해서 맛있는 제육볶음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