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곤지암의 핫한 곳 화담숲을 다녀왔다.
가을의 단풍구경은 이만한 곳이 없는 거 같다.
화담숲으로 유명해진 곤지암
맛집을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 있었다.
사실 화담숲 근처 최미자 소머리국밥이 유명하길래 가보려 했으나 ,
월요일 휴무로 방문을 하지 못했다.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구일 가든으로 향해보았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맛있는 곳
화담숲 입구에서 약 5분? 10분 채 걸리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구일 가든 진짜 소머리국밥
도로에서 약간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내비게이션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갑자기 도로에서 빠지는 곳이 있어서 적잖이 당황했다..ㅋㅋㅋ
구일 가든 진짜 소머리국밥집 앞에는 주차공간이 많았다.
서울, 수도권을 벗어난 식당답게 여유로운 가게였다.
35년 전통의 진짜 소머리국밥
광여로 4번 길에 위치해있다..ㅎㅎ
가을 단풍 구경한다고 추운 날씨에 화담숲을 거닐다 나왔더니
따뜻한 국물이 너무나도 먹고 싶었다.
5시 반쯤 가게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이른 시간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
구일 가든 대표 메뉴는
소머리국밥 / 수육
남편과 나는 따뜻한 소머리국밥 2개를 주문했다.
빠르게 서빙되는 반찬
소머리국밥 찍어먹는 양파소스가 나오는데
이게 진짜 별미였다.
그리고 덜어먹을 수 있는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가 나왔다.
먹을수있는 만큼만 덜었다...
(깍두기는 맛있어서 더 먹었다는 사실...ㅎㅎ)
메뉴가 얼마 없어서 빠르게 국밥이 나왔다.
국물이 진한 소머리국밥에 파송송 넣어 나왔다
취향에 맞게 후추 , 소금을 추가했다.
후추를 추가하면 소의 잡냄새가 좀 덜난 거 같았다.
국물이 진하고 구수(?)했다
그리고 소머리국밥의 고기가 정말 많았다.
이런 덩어리 고기가 한가득 있었다.
약간 도가니탕 먹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던 소머리국밥
지방부위인지, 어딘지 모르겠으나 쫄깃쫄깃한 부위가 많아 양파절임이랑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건 완전 우리 아빠 스타일이라 다음에 아빠 모시고 한번 오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맛집이었다.
서울에서 먹어봤던 소머리국밥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머리국밥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내년 가을엔 부모님 모시고 화담숲 갔다가 또 들려야겠다
구일 가든 진짜 소 머릭 국밥 추천~
후식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계산대 근처에 있다.
원두커피, 메밀차를 마실수있고
밖에 믹스커피 자판기도 있다.
가격 ★★★★☆
맛 ★★★★☆
서비스 ★★★☆☆
맛은 좋았으나 직원분들이 좀 정신없고....
오래된 식당이라 발소리가 크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래도 맛은 좋아서 또 방문의 의사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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